눈과 안개 속의 퐁뇌프

Camille Pissarro · PD

눈과 안개 속의 퐁뇌프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2
기법
유채
유형
회화

이야기

퐁뇌프는 1607년에 완공된, 파리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다리입니다. 1902년 초 피사로는 시테섬 서쪽 끝 도핀 광장 28번지의 방에서 창밖으로 이 다리를 내려다보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해 초 파리에는 눈이 내렸고, 그는 독일 비평가 율리우스 엘리아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섬세한 겨울 풍경에 매료되었다고, 창밖 풍경이 더없이 훌륭한 소재라고 적었습니다. 이 그림에서 눈과 안개는 도시의 색을 거의 다 지워 버렸습니다. 건너편 건물들은 안개 속 희미한 덩어리로만 남고, 생기는 아래쪽 다리 위를 오가는 사람들과 마차에 모여 있습니다. 이 작품은 1902년 2월 파리의 베르냉죈 화랑에서 전시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완성된 지 불과 몇 주 뒤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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