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부표

Paul Signac · PD

붉은 부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95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81.2 × 65 cm

이야기

1895년의 생트로페는 지중해의 작은 어항이었고, 시냐크는 1892년부터 이곳을 찾았다. 곧 다른 화가들이 뒤따랐다. 1904년 여름을 그의 집에서 보낸 마티스가 있었고, 뒤이어 드랭과 마르케도 왔다. 그림 속 부두는 오늘날 관광객들이 거니는 바로 그곳으로, 노랗고 분홍빛인 높은 집들이 정박한 범선들 위로 늘어서 있다. 이 그림은 현장에서 그린 것이 아니다. 시냐크는 야외에서 그린 습작을 바탕으로 작업실에서 제작했고, 색을 네모난 붓질로 하나씩 떼어 놓았다. 그 붓질은 초기의 엄격한 방식보다 한결 자유롭다. 앞쪽의 주황빛 도는 붉은 부표는 옅은 파란 물 위에 떠 있는데, 파랑이 그 보색이어서 시선이 곧장 부표로 간다. 의사 피에르 에베르는 1957년 이 그림을 국가에 기증했지만,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곁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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