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noré Daumier · PD
공화국
상세 정보
이야기
1848년 2월 파리는 다시 봉기했고, 국왕 루이 필리프는 영국으로 달아났으며, 프랑스는 다시 공화국이 되었습니다. 3월 14일 새 정부는 곧바로 새 체제를 상징할 그림을 뽑는 공모전을 열었고, 수백 명의 화가가 밑그림을 보냈습니다. 열렬한 공화주의자였던 도미에가 보낸 것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삼색기를 쥐고 앉은 건장한 여인에게 젖먹이들이 매달려 젖을 빨고, 발치에서는 한 소년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에는 〈공화국은 자녀를 먹이고 가르친다〉라는 긴 제목도 붙어 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을 11위에 올리고 큰 화면으로 제작할 작품으로 뽑았지만, 도미에는 끝내 큰 그림을 그리지 않았습니다. 밑그림은 1900년까지 그의 미망인이 간직했고, 1906년 수집가 에티엔 모로넬라통이 국가에 기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