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er Paul Rubens / Jan Brueghel the Elder · PD
전쟁에서의 귀환: 비너스에게 무장 해제되는 마르스
상세 정보
이야기
1609년, 수십 년에 걸친 전쟁 끝에 스페인과 네덜란드 반란 주들이 12년 휴전을 맺으면서 안트베르펜은 한 세대 만에 처음으로 숨을 돌렸습니다. 이 무렵 같은 도시에 살던 두 친구가 이 패널화를 함께 그렸습니다. 인물은 페테르 파울 루벤스가 맡았습니다. 여신 베누스가 전쟁의 신 마르스의 투구를 벗기고, 작은 푸토들이 그의 검과 방패를 빼앗아 달아납니다. 금속은 대(大) 얀 브뤼헐이 그렸는데, 한쪽에 놓인 갑옷이 그를 유명하게 만든 정밀한 붓질로 차갑게 빛납니다. 연인의 무장을 풀어 주는 베누스는 당시 흔히 쓰이던 평화의 알레고리였습니다. 두 사람은 평생 20점이 넘는 작품을 함께 그렸습니다. 한쪽에 가지런히 놓인 채 여전히 빛나는 무기들을 눈여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