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er Paul Rubens · PD
구약의 희생 제사
상세 정보
이야기
이 그림은 두 세기 넘게 영국 올소프에 있었다. 찰스 2세 시대의 정치가 선덜랜드 백작 로버트 스펜서가 대륙에서 그림을 사들여 꾸민 저택이다. 스펜서 가문은 이 스케치를 대대로 간직하다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할아버지인 제7대 스펜서 백작 때 런던의 화상 애그뉴에 넘겼다. 1961년 보스턴의 수집가 윌리엄 쿨리지가 사들였고, 1985년 미술관에 기증했다. 루벤스는 1620년대 중반 마드리드의 한 수녀원을 위해 성체를 주제로 한 태피스트리 연작을 디자인했는데, 이 패널은 그 가운데 한 점을 위한 유화 스케치다. 짜낸 태피스트리는 지금도 그 수녀원에 있다. 왼쪽 제단 위의 어린양은 유대교의 제사로, 그리스도교 신학은 이를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고하는 장면으로 읽었다. 오른쪽 아래 구석을 보면 루벤스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알 수 있다. 먼저 갈색 물감으로 큰 형태를 잡고 나서 밝은 색을 입혔는데, 그 첫 단계에서 그은 여인의 팔 윤곽이 아직 비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