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강과 루브르

Sailko · PD

센 강과 루브르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3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46.5 × 55 cm

이야기

1900년 말, 피사로는 시테섬 서쪽 끝 도핀 광장 28번지에 아파트를 빌렸다. 오래된 집들이 삼각형으로 둘러싼 광장이다. 그 뒤로도 세 차례 이곳에 길게 머물렀고, 오르세 미술관은 같은 창문에서 그린 캔버스를 약 30점으로 헤아린다. 이 그림은 왼쪽 아래에 서명과 1903년이라는 날짜가 있다. 겨울날이고, 옅은 안개가 모든 것을 감싸고 있다. 앞쪽에는 섬 끝의 베르갈랑 공원이 강으로 튀어나와 있고, 나무 한 그루와 가로등, 난간 옆을 걷는 사람 몇이 보인다. 그 너머로 센강 위를 배들이 오가고, 퐁데자르의 주철 아치가 강을 가로지르며, 루브르의 긴 정면이 맞은편 강기슭을 채운다. 피사로는 그해 11월 파리에서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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