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ul Signac · PD
사무아의 센 강(습작)
상세 정보
이야기
1899년 시냐크는 《외젠 들라크루아에서 신인상주의까지》를 책으로 펴냈다. 색을 팔레트에서 섞지 않고 나란히 찍어 보는 사람의 눈에서 섞이게 한다는 자기 방식의 계보를 들라크루아까지 거슬러 올라가 정리한 글이고, 여덟 해 전에 죽은 쇠라에게 바쳤다. 그 무렵 그는 파리 남동쪽 퐁텐블로 숲가의 마을 사무아에 머물며 센강을 그렸다. 이 화면은 완성작이 아니라 물가에서 빠르게 올린 습작이다. 시냐크는 현장에서 이런 작은 유화와 수채를 모아 두었다가 화실에서 큰 캔버스로 옮기는 순서로 작업했다. 사무아에서만 수채가 200점가량, 유화 습작이 13점 나왔고, 그 가운데 완성된 유화는 여섯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