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ckyM59 · PD
쉬렌의 센강
상세 정보
이야기
1877년 시슬레는 가족과 함께 마를리르루아를 떠나 파리에 더 가까운 세브르로 옮겼다. 도자기 제작소로 이름난 곳이다. 쉬렌은 거기서 센강을 따라 몇 킬로미터 내려간 하류에 있다. 이 그림에서 강과 다리, 멀리 보이는 언덕은 화면 아래쪽의 좁은 띠에 담겼고, 그 앞에는 웃자란 풀과 나무 몇 그루가 서 있다. 그 위는 모두 하늘이다. 하얀 구름이 겹겹이 쌓이고 그 사이로 파란빛이 드러나는데, 두껍게 소용돌이치듯 올린 붓자국을 하나하나 눈으로 따라갈 수 있다. 왼쪽 아래에는 화가의 서명과 함께 '77'이라는 연도가 적혀 있다. 물 위에는 다리 조금 앞쪽에 작은 배 한 척이 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