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llower of Hieronymus Bosch · PD
성 안토니우스의 유혹 (히에로니무스 보스 모작)
상세 정보
이야기
히에로니무스 보스는 1516년에 세상을 떠났고, 이 그림의 이야기는 대략 거기서 시작된다. 기도하려는 사막의 은수자를 악마들이 에워싸는 그의 성 안토니우스 환상은, 네덜란드 회화에서 가장 찬탄받고 가장 많이 모사된 착상 가운데 하나가 되어 있었다. 진짜 원작은 지금 리스본에 있는 세 폭 제단화다. 베를린의 이 패널은 그것을 본떠 만든 후대의 판본으로, 1550년경 보스 본인이 아니라 한 추종자의 손으로 그려졌다. 안토니우스는 끊임없이 잡종 괴물을 낳는 풍경 속에 무릎을 꿇고 있다. 지평선에는 불길이 오르고, 반은 짐승이고 반은 기계인 형상들이 곳곳에 있다. 죄와 유혹의 이미지를 갈망하던 세기의 산물이자, 모사가들이 보스의 괴물을 널리 퍼뜨리던 시대의 것으로, 이 베를린 패널은 지금까지 남은 스무 점가량의 같은 주제 판본 중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