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코트의 서약

Jacques-Louis David · PD

테니스코트의 서약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91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400 × 660 cm

이야기

1789년 6월 20일, 회의장에서 쫓겨난 프랑스 제3신분 대표들이 베르사유의 실내 테니스장에 모여, 헌법을 세울 때까지 흩어지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혁명의 문을 연 이 장면을, 혁명파 의원이기도 했던 화가 다비드가 거대한 화폭에 담으려 했다. 그런데 그림은 끝내 완성되지 못했다. 가로가 6미터가 넘는 이 캔버스에는 밑그림과 몇몇 벌거벗은 인물만 유령처럼 남아 있다. 이유는 정치였다. 맹세의 영웅으로 그려질 예정이던 미라보 같은 인물들이 곧 배신자로 몰리면서, 다비드는 이제 반역자가 된 사람들을 기릴 수 없게 되었다. 결국 그는 붓을 놓았고, 완성을 기대하며 돈을 댔던 후원자들도 등을 돌렸다. 미완인 그대로, 이 그림은 지금도 베르사유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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