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çois Boucher · PD
비너스의 승리
상세 정보
이야기
1740년, 파리에 머물던 스웨덴 공사 카를 구스타프 테신이 이 그림을 주문했습니다. 테신과 부셰는 취미가 같았는데,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조개껍데기 수집이었습니다. 바다 거품 사이사이에는 그런 조개들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비너스가 물에서 솟아오르고, 그 둘레를 네레이스와 트리톤이 감싸며, 하늘에는 어린 사랑의 신들이 날아다닙니다. 전체가 옅은 장밋빛과 푸른색으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 그림은 같은 해 파리 살롱에 걸렸고, 부셰의 가장 뛰어난 신화화로 꼽혀 왔습니다. 몇 해 뒤 테신은 재정난에 빠져 1749년 스웨덴 국왕에게 이 작품을 팔았습니다. 그렇게 파리의 비너스는 스톡홀름으로 건너가, 지금도 국립미술관에 걸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