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위의 묵시록적 여인으로서의 성모

Peter Paul Rubens · PD

달 위의 묵시록적 여인으로서의 성모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24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54.5 × 370.5 cm

이야기

1623년 프라이징의 영주 주교 파이트 아담 폰 게페크는 대성당 주제단에 놓을 새 그림을 주문했고, 이 일은 루벤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완성된 캔버스는 높이만 다섯 미터 반이 넘습니다. 그림은 요한 묵시록의 환시를 담고 있습니다. 해를 입고 발밑에 달을 둔 여인이 머리 일곱 달린 용에게 위협받고, 하느님 아버지가 여인과 아기를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이 여인은 성모 마리아이며, 이단의 상징인 뱀을 밟고 있습니다. 막시밀리안 1세 때 마리아가 나라의 수호성인으로 받들어진 바이에른에서는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는 프라이징 대성당이 직접 그려져 있습니다. 30년 전쟁의 그림자는 이 그림에도 드리웠습니다. 기록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1632년, 스웨덴군이 밀려오자 그림을 피신시켰을 때입니다. 그 뒤로도 프라이징에 남아 있다가 1804년 세속화와 함께 뮌헨으로 왔습니다. 지금 대성당 주제단에는 복제화가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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