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뿌리개 - 르랭시의 정원

Georges Seurat · PD

물뿌리개 - 르랭시의 정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83
기법
패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4.77 × 15.24 cm

이야기

1880년대의 르랭시는 파리에서 동쪽으로 15킬로미터쯤 떨어진, 막 생겨난 동네였습니다. 이 땅은 원래 루이 필리프 왕의 집안인 오를레앙 가문의 정원이었는데, 1852년에 국가가 몰수했습니다. 그 뒤 오래된 나무들 사이로 별장들이 들어섰고, 1869년에야 독립된 코뮌이 되었습니다. 쇠라의 아버지는 이곳에 살면서, 파리에 남아 있던 아내와 자녀들을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갔습니다. 1883년 무렵 쇠라는 르랭시의 담장 두른 정원에서 문고본보다 조금 큰 작은 나무판에 이 장면을 그렸습니다. 오솔길과 정원 담장, 그리고 잔디 가장자리에 놓인 회색 물뿌리개가 보입니다. 그해 그가 가장 힘을 쏟은 작품은 센강에서 물놀이하는 젊은이들을 그린 대작 〈아니에르에서의 물놀이〉였습니다. 이 작은 그림은 매형 레옹 아페르에게 남아 가족 안에서 전해지다가, 1999년 미국 수집가 폴 멜런의 유증으로 워싱턴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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