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noré Daumier · PD
승리에 취한 변호사
상세 정보
이야기
1845년부터 1848년까지 도미에는 파리의 일간지 『르 샤리바리』에 '법조계 사람들'이라는 긴 석판화 연작을 실었습니다. 연작 내내 변호사들은 거드름을 피우고, 변론을 늘어놓고, 수임료를 챙깁니다. 이 작은 유화도 같은 시기에 그려졌고, 같은 인물들을 데려옵니다. 검은 법복을 입은 변호사 한 사람이 화면 앞쪽을 차지하는데, 그 육중한 몸은 거의 실루엣에 가깝고, 뒤편의 법원 계단은 텅 빈 얼룩처럼 흐려져 있습니다. 그가 방금 무엇을 이겼는지는 알 수 없고, 흡족한 얼굴만이 그 기분을 말해 줍니다. 1921년 글래스고의 선주 윌리엄 버렐이 이 그림을 샀습니다. 1925년에는 이미 보스턴의 수집가 존 테일러 스폴딩의 손에 있었고, 1948년 그의 유증으로 미술관에 들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