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린 해바라기 두 송이

Vincent van Gogh · PD

잘린 해바라기 두 송이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87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0 × 60 cm

이야기

반 고흐가 파리에 있던 1887년 늦여름, 그는 해바라기 정물 네 점을 잇따라 그렸다. 뒷날 아를에서 그린 꽃병의 해바라기와 달리, 이 파리 연작의 꽃들은 줄기가 잘린 채 바닥에 놓여 있고 이미 씨가 여물어 고개가 무거워진 상태다.

그해 11월 그는 클리시 대로의 식당 뒤 샬레에 자기 그림들을 걸었다. 화랑이 받아 주지 않으니 식당 벽을 빌린 것이다. 그 자리에서 해바라기 그림을 눈여겨본 사람이 폴 고갱이었고, 그는 자기 풍경화 한 점을 내주고 해바라기 두 점을 가져갔다. 두 사람이 아를에서 함께 지내기 한 해 전의 일이다.

고갱은 이 그림들을 파리 방의 침대 위에 걸어 두었다가, 1890년대 중반 남태평양으로 떠날 돈을 마련하느라 화상 볼라르에게 넘겼다. 베른에 있는 이 그림에는 반 고흐의 서명과 연도가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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