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누스와 아도니스

베누스와 아도니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00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97.5 × 118.5 cm

이야기

쓰러진 젊은 사냥꾼 곁에 작은 붉은 아네모네 한 송이가 피어 있습니다. 그의 피에서 돋아난 꽃입니다. 사냥꾼은 아도니스이고, 몸을 굽혀 그를 들여다보는 이는 님프의 부축을 받는 비너스입니다. 그런데 화면 어디에도 치명상이 보이지 않고, 그를 죽인 멧돼지도 없습니다. 1600년 무렵 에밀리아 지방 화가들은 절제와 아름다움을 중시했고, 스카르셀리노도 상처를 감추었습니다. 그래서 1790년 보르게세 가문의 목록에는 이 그림이 "디아나와 엔디미온"으로 기록되었습니다. 1620년대의 더 오래된 목록은 "멧돼지에게 죽은 아도니스와 비너스"라고 바르게 적었습니다. 화가는 오비디우스 외에 고대 그리스 시인 비온의 애가도 참고했는데, 이 시에서는 사냥개와 님프들이 여신과 함께 슬퍼합니다. 오른쪽 위 구름 사이에는 백조가 끄는 수레를 탄 비너스가 한 번 더 등장합니다. 연인의 신음을 듣고 내려오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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