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aletto · PD
아르세날레 입구 전경
상세 정보
이야기
아르세날레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국영 조선소였다. 갤리선을 지어 그대로 물에 띄우던 성벽 두른 작업장으로 전성기에는 수천 명이 일했다. 1730년대의 공화국은 1718년 이후로 전쟁이 없었고, 조선소는 예전 능력에 한참 못 미치게 돌아갔으며, 도시는 찾아오는 사람들로 먹고살았다. 카날레토가 이 그림을 그려 준 상대도 그런 방문객이었다.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간 젊은 베드퍼드 공작이 1730년대 초에 주문한 연작 가운데 하나이고, 카날레토가 한 사람을 위해 그린 가장 큰 무리다. 그 연작은 흩어진 적이 없어 지금도 워번 애비에 함께 걸려 있다. 아르세날레 정문 옆에는 베네치아가 1680년대에 아테네의 항구에서 실어 온 대리석 사자들이 서 있다. 그중 하나가 피레우스의 사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