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

Hans Memling · PD

성모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77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7.5 × 17.5 cm

이야기

1470년대의 브뤼헤는 북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가운데 하나로, 이탈리아 은행가와 상인들이 저택을 두던 교역의 중심이었다. 한스 멤링은 그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가였고, 도시의 고액 납세자에 이름을 올릴 만큼 부유했다. 그가 그린 것이 큰 제단화만은 아니었다. 이 패널은 아주 작아 겨우 18센티미터 남짓이며, 교회가 아니라 사적인 방을 위해 그려졌다. 성모가 아기 예수에게 젖을 물리는, 조용하고 가까운 정경이다. 이런 신심의 소품은 흔히 침대 위에 걸려 부부를 위한 축복이나 매일의 기도를 위한 의지처가 되었다. 젖을 빠는 아기 예수는 그가 참으로 사람이었음을, 여느 갓난아기로 세상에 왔음을 알리는 오래된 표징이다. 이 그림은 1930년대에 한 개인 소장에서 뉴욕으로 건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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