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연꽃 향기를 맡는 여인이 그려진 벽화 조각

앉아서 연꽃 향기를 맡는 여인이 그려진 벽화 조각


상세 정보

작가
미상의 이집트 미술가 (람세스 시대)
제작 연도
-1182
기법
진흙 회반죽(무나) 위에 채색
유형
회화
크기
35.1 × 29.1 cm

이야기

3000년이 넘게 흘렀지만 이 여인이 몸에 걸친 것들은 아직도 하나하나 읽힙니다. 그녀는 앉은 채 연꽃을 얼굴 가까이 들고 있습니다. 묵직한 가발은 세 갈래로 나뉘어 있는데, 이집트학에서는 이를 삼분할 가발이라고 부릅니다. 어깨를 덮은 넓은 구슬 목걸이는 우세크라고 불리던 것이고, 귀에는 귀걸이를, 손목과 위팔에는 팔찌를 했습니다. 귀걸이가 이집트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세기 전, 신왕국 초기의 일이었습니다. 기원전 13세기에서 11세기의 람세스 시대에 이르면 신분 있는 여성이 귀걸이 없이 그려지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이 이 조각을 장신구 전시실에 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이 조각은 1907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메달 진열실에서 루브르로 옮겨졌는데, 출처는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09년 루브르 이집트 유물부의 전 부장 크리스티안 지글레르가 그 출처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고, 지금 박물관은 이 조각을 호리라는 사람의 테베 무덤과 연결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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