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an-Baptiste Camille Corot · PD
꽃 화환을 엮는 젊은 여인
상세 정보
이야기
1894년 12월 파리의 조르주 프티 화랑에서 이 그림이 경매에 나왔을 때, 목록에는 수브니르, 곧 추억이라는 한 단어만 적혀 있었습니다. 1908년에는 이미 보스턴에 와 있었고, 스스로 그림 컬렉션을 일군 클라라 버트럼 킴볼의 소유였습니다. 1920년 그녀가 세상을 떠나자 그림은 남편 데이비드에게 넘어갔습니다. 세 해 뒤 숨진 데이비드는 아내를 기리며 그림 40점을 미술관에 유증했고, 유언장에 그것들이 아내가 모아 자신에게 남긴 컬렉션에서 나온 것이라고 분명히 적었습니다. 젊은 여인은 모래 깔린 길에 서서 눈을 내리깐 채 허리춤에서 꽃을 엮어 화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긴 머리에는 금빛 띠를 둘렀고, 흰 블라우스 위에 어두운 조끼를, 짙은 붉은 치마 위에 밝은 앞치마를 걷어 올려 입었습니다. 왼쪽 덤불 너머로는 희끄무레한 탑이 하늘을 향해 솟아 있습니다. 미술관은 이 그림을 1866년에서 1870년 무렵의 작품으로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