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움브리아 국립미술관은 팔라초 데이 프리오리의 위층을 채운다. 1290년대부터 페루자의 큰길 위로 우뚝한 요새 같은 고딕 시청사다. 중세 의회 회의실에서 여덟 세기에 걸친 움브리아 미술 속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곳은 페루지노의 고장이다. 페루지노라 불린 피에트로 반누치는 이 지역의 거장이자 라파엘로의 스승으로, 미술관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그의 부드럽고 고요한 제단화를 가장 풍부하게 소장한다. 그 둘레의 방들은 두초와 젠틸레 다 파브리아노의 금박 바탕 패널에서,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작지만 빛나는 <성 안토니우스> 다폭 제단화까지 이어진다. 이 제단화는 깊은 가짜 원근 속에 놓인 놀라운 <수태고지> 그림으로 마무리된다.
소장품의 상당수는 걸어서 얼마 안 되는 성당들을 위해 만들어졌고, 13번 방에 있는 피에로의 다폭 제단화야말로 대다수 관람객이 계단을 오르는 이유다.
소장품
작품 14점
성모와 십자가형과 성인들핀투리키오, 1496
동방 박사의 경배피에트로 페루지노, 1470
그리스도의 십자가형피에트로 페루지노, 1502
페루자 제단화프라 안젤리코, 1438
테치 제단화피에트로 페루지노, 1500
성모자피에트로 페루지노, 1496
성모자젠틸레 다 파브리아노, 1405
성모자와 여섯 천사두초 디 부오닌세냐, 1300
변모 제단화피에트로 페루지노, 1517
정의의 깃발피에트로 페루지노, 1501
피에타 깃발피에트로 페루지노, 1472
성 에르콜라노와 성 콘스탄티오 사이의 성모자피에트로 페루지노, 1515
조반난토니오 페트라치오 다 리에티의 딸을 치유하는 성 베르나르디노피에트로 페루지노, 1473
라니에리 수태고지피에트로 페루지노,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