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위의 사냥감

테라스 위의 사냥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78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11 × 137 cm

이야기

1674년, 네덜란드 공화국의 총독이자 훗날 잉글랜드 왕이 되는 오라녜 공 빌럼은 위트레흐트주의 수스트데이크 영지를 사들여 그곳 저택을 사냥용 별장으로 삼았다. 1678년 무렵 멜키오르 데 혼데코테르는 이 별장을 위해 키 큰 캔버스 두 점을 한 쌍으로 그렸고, 이 그림이 그중 하나다. 테라스 계단에는 산토끼와 왜가리, 도요새, 꿩을 비롯한 그날의 사냥감이 놓여 있고, 벽에는 사냥 뿔나팔이 걸려 있다. 위쪽 난간에는 공작 두 마리와 오렌지 나무를 심은 화분이 있는데,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이 오렌지 나무를 오라녜 공 빌럼 자신을 가리키는 표시로 본다.

공작들은 두 그림에 걸쳐 이어지는 이야기의 한 부분이다. 옛 우화에서 새들은 아름답다는 이유로 공작을 왕으로 삼으려 했는데, 수스트데이크에서 이 그림 맞은편에 걸려 있던 짝 그림에는 이에 반대한 까치가 그려져 있다. 두 캔버스 모두 높이가 2미터를 넘고 윗부분이 아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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