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사냥

Peter Paul Rubens · PD

사자 사냥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14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73.6 × 105.4 cm

이야기

사냥꾼들이 거꾸로 사냥감이 되었습니다. 암사자는 창에 찔려 쓰러져 있고, 회색 말 아래에는 사냥꾼 하나가 죽어 누워 있으며, 수사자는 앞발을 치켜든 말 위의 기수에게 달려들었습니다. 1610년대 중반 루벤스는 사람과 말과 맹수가 한 덩어리로 뒤엉키는 대형 사냥 그림이라는, 자신에게 새로운 종류의 그림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무렵 바이에른 공작을 위해 하마와 악어 사냥 장면도 그렸습니다. 이 목판은 그가 구상을 더듬어 가는 단계를 보여 줍니다. 거의 갈색만 쓰고 흰색을 조금 얹었는데, 붓이 워낙 빨라 윤곽만 남은 인물도 있습니다. 화면 가장자리에는 팔을 치켜들고 사자의 머리를 노려보며 다가서는 또 한 사람이 희미하게 그려져 있고, 이 흐릿한 인물만이 싸움의 결말을 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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