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우스가 천막에서 아가멤논의 사절을 맞이하다

Jean-Auguste-Dominique Ingres · PD

아킬레우스가 천막에서 아가멤논의 사절을 맞이하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01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5 × 32.5 cm

이야기

작은 나무판에 그린 이 유화는 세로 25센티미터, 가로 32센티미터 정도입니다. 앵그르가 1801년 로마상 경연에 낼 큰 그림을 준비하면서 구도를 먼저 잡아 본 밑그림이죠. 과제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나왔습니다. 전투에서 물러난 아킬레우스의 막사로 아가멤논의 사절들이 찾아와 트로이아 전쟁에 다시 나서 달라고 설득하는 장면입니다. 왼쪽에서 리라를 든 인물이 아킬레우스이고, 오른쪽에서 다가오는 사절들 가운데 몇몇은 고대 조각상의 자세를 빌려 왔습니다. 이 밑그림은 1898년 화가 에드가르 드가의 손에 들어갔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앵그르를 우러러본 드가는 파리의 한 화상에게 자기 소묘 한 점을 건네고 이것을 얻었습니다. 드가가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소장품은 1918년 3월 26일과 27일 파리에서 경매에 부쳐졌는데, 독일군의 장거리포가 파리를 포격하기 시작한 지 며칠 뒤였습니다. 밑그림은 1만 800프랑에 팔렸고, 1919년 스웨덴 국립미술관 후원회가 이를 스톡홀름의 미술관에 기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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