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ude Monet · PD
아파트의 한구석
상세 정보
이야기
양옆의 꽃무늬 휘장과 화초, 파란색과 흰색 화분이 무대의 막처럼 열리고, 그 사이로 방 안쪽이 들여다보인다. 이 화분들은 모네의 다른 그림에도 등장한다. 헤링본 무늬 마룻바닥은 화면 한가운데를 따라 밝은 창 쪽으로 뻗어 있고, 그 위에 모네의 아들 장이 빛을 등지고 서 있다. 1867년에 태어난 장의 모습이 윤이 나는 바닥에 비친다. 천장에는 샹들리에가 걸려 있고, 둥근 탁자 곁 어스름 속에 앉은 여인은 아마도 아내 카미유일 것이라고 오르세 미술관은 본다. 이곳은 파리 근교 센강 변의 소도시 아르장퇴유, 모네 가족이 1874년 6월부터 1878년 1월까지 살았던 생드니 대로의 집이다. 1876년에는 화가이자 모네의 친구인 귀스타브 카유보트가 이 그림을 사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