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의 미술관에 있는 레오폴트 빌헬름 대공

David Teniers the Younger · PD

브뤼셀의 미술관에 있는 레오폴트 빌헬름 대공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51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23 × 163 cm

이야기

1651년, 레오폴트 빌헬름 대공은 브뤼셀에서 스페인령 네덜란드를 다스리며 당대 손꼽히는 이탈리아 회화 컬렉션을 모으고 있었다. 소(小) 다비트 테니르스는 대공의 궁정 화가일 뿐 아니라 이 소장품의 관리자이기도 했고, 그림 속에 모자를 손에 든 자신의 모습도 그려 넣었다. 곁에서는 대공이 지팡이로 자기 그림들을 가리킨다. 벽을 빼곡히 채운 작품들은 꾸며 낸 배경이 아니라 이탈리아 거장들의 진품을, 아주 세밀하게 축소해 옮긴 것이다. 이렇게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기려는 뜻에서 얼마 뒤 1659년 안트베르펀에서 『회화 극장』이 나왔는데, 삽화를 곁들인 컬렉션 목록으로는 최초로 꼽힌다. 그때의 그림들 상당수는 오늘날 빈의 이 미술관의 핵심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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