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ude Monet · CC-BY-SA-4.0
앙티브 곶, 미스트랄 바람
상세 정보
이야기
미스트랄은 남프랑스에 부는 차고 건조한 바람입니다. 론강 골짜기를 따라 바다 쪽으로 내리불며, 맑은 하늘 아래 며칠씩 이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이 그림의 제목이 바로 그 바람에서 왔습니다. 모네는 1888년 첫 몇 달을 앙티브에서 보내며 곶에 선 같은 나무 무리를 세 번 그렸습니다. 이 그림에서는 바람이 나무들을 붙잡고 흔들어, 우듬지가 바다와 먼 산줄기를 배경으로 이리저리 휘날립니다. 보스턴 미술관은 이 그림들에서 그 무렵 모네에게 일어난 변화를 봅니다. 소박한 모티프 하나를 따로 떼어 놓고, 시간과 날씨가 그것을 어떻게 바꾸는지 지켜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모네는 이 그림을 두 해 동안 갖고 있다가 1890년 화상 뒤랑뤼엘에게 팔았습니다. 1892년에는 보스턴의 J. 이스트먼 체이스 화랑에 매물로 나왔고, 늦어도 1903년에는 보스턴의 외과 의사 아서 트레이시 캐벗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1942년 그의 유증으로 미술관에 들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