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장퇴유의 가을 정경

Claude Monet · PD

아르장퇴유의 가을 정경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73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5 × 74.5 cm

이야기

1873년의 아르장퇴유는 아직 전쟁의 흔적을 지우는 중이었다. 2년 전 프로이센군이 이 마을에 주둔했고, 그 뒤 돌아온 아르장퇴유는 빠르게 공업 도시로 바뀌고 있었다. 센강을 따라 제철소와 화학 공장이 들어섰고 파리에서 기차로 오가는 사람들이 늘었다. 모네는 1871년 말 파리를 떠나 이곳에 자리를 잡았고, 이 그림은 강의 한적한 지류에 띄워 둔 작은 배 위 작업실에서 그렸다. 화면의 대부분은 가을빛으로 물든 나무가 차지한다. 물 건너편에 마을이 놓이고 그 한가운데에 교회 종탑과 공장 굴뚝이 나란히 서 있다. 그는 마르지 않은 물감을 붓자루로 긁어 잎사귀의 결을 냈고, 수면은 굵고 나란한 푸른 붓질로 깔았다. 이 그림은 1876년 제2회 인상파 전시에 내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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