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과 함께한 바쿠스의 여사제

Jean-Baptiste Camille Corot · PD

표범과 함께한 바쿠스의 여사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60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4.6 × 95.3 cm

이야기

1860년 무렵 코로는 예순을 넘겼고, 은빛 감도는 나무와 안개 낀 물가의 풍경으로 프랑스 전역에 이름이 높았다. 이 그림은 대중이 거의 보지 못한 그의 또 다른 면이다. 포도주의 신 바쿠스를 따르는 여사제가 숲속 빈터에 길게 누워 있고, 곁에서 표범 한 마리가 큰 고양이처럼 온순하게 몸을 기울인다. 이런 인물화는 대개 그의 작업실에 머물렀고, 살롱에 나간 것은 풍경화 쪽이었다. 그를 찾아온 젊은 화가들은 차츰 이 그림들을 아끼게 되었다. 풍경 속에 누운 여인은 삼백 년 전 베네치아 회화, 조르조네와 티치아노를 떠올리게 한다. 누가 봐도 코로다운 것은 그 배경이니, 똑같이 부드러운 나무와 오후의 고요한 빛이 거기 있다. 지금 이 그림은 프랑스에서 멀리 떨어진 미국 버몬트주 셸번 미술관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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