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orges Seurat · PD
아니에르의 물놀이 (습작 2)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작은 나무판에는 다섯 사람이 그려져 있는데, 큰 그림으로 옮겨 간 것은 그중 둘뿐입니다. 쇠라는 1883년이나 1884년에 가로 25센티미터, 세로 15센티미터쯤 되는 나무판에 이것을 그리며, 센강 가에서 쉬는 노동자들을 그린 거대한 캔버스 〈아니에르에서의 물놀이〉에 들어갈 인물들을 시험하고 있었습니다. 그 대작 역시 내셔널 갤러리에 있습니다. 아래쪽 구석 풀밭에 누운 흰 셔츠의 남자와, 물가에서 맨등을 보이고 있는 젊은이는 그대로 남았습니다. 가운데 서 있는 하얀 몸의 소년은 도중에 모습이 바뀌어, 완성작에서는 허리까지 강물에 잠겨 서 있습니다. 나머지 인물들은 사라졌습니다. 인물들의 크기 비례조차 맞지 않아서, 이 판은 마치 스케치북의 한 페이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