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orges Seurat · PD
아니에르의 물놀이 (습작 III)
상세 정보
이야기
1883년의 아니에르는 경치 좋은 곳이 아니었다. 파리 바로 바깥, 클리시의 공장들 아래로 흐르는 센강의 한 구간이었고 노동자들이 쉬는 날에 멱을 감던 자리였다. 쇠라는 그해 여름 내내 물감 상자 뚜껑 안에 들어가는 작은 나무판을 들고 그곳에 나가 현장에서 그렸다. 그는 이 판들을 크로크통이라고 불렀다. 이 판은 16 곱하기 25센티미터이고, 한 소년이 강에서 검은 말을 씻기는 장면이 담겨 있다. 뒤로는 다리와 공장 굴뚝이 보인다. 그는 이런 판 13점 남짓과 소묘 10점을 만든 뒤에야 작업실에서 2미터짜리 캔버스를 세웠다. 그 큰 그림은 1884년 살롱에서 낙선했고 지금은 런던에 있다. 말은 완성된 그림에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