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vard Munch · PD
오스고르스트란의 목욕 장면
상세 정보
이야기
오른쪽 아래 서명 옆에는 1904와 1936, 두 개의 연도가 적혀 있습니다. 배경은 오슬로 피오르에 면한 작은 여름 휴양지 오스고르스트란입니다. 뭉크는 1898년 이곳에 작은 목조 집을 사서 여러 해 여름을 보냈습니다. 해변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을 그린 것이 1904년이고, 32년 뒤 일흔두 살이 된 뭉크는 같은 캔버스를 다시 손보았습니다.
그 1936년에 그림의 주인은 오슬로의 사업가 롤프 스테네르센이었습니다. 뭉크의 친구이자 돈 문제를 맡아 조언하던 사람입니다. 스테네르센은 그해 자신의 컬렉션을 오슬로와 맞닿은 아케르 시에 기증하고, 오슬로의 전시관 ‘예술가의 집’에서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그림이 공공 소유로 남은 기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늦어도 1954년에는 취리히의 기업가이자 수집가 에밀 뷔를레의 손에 있었고, 그 뒤로는 줄곧 개인 소장품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년에는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