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Matejko · PD
라츠와비체 전투
상세 정보
이야기
마테이코가 1888년에 이 장면을 그렸을 때, 폴란드는 지도에서 사라진 지 거의 한 세기가 되어 있었다. 러시아와 프로이센, 오스트리아가 나누어 가진 뒤였다. 화가는 1794년의 한 승리로 눈을 돌린다. 러시아군에 맞서 타데우시 코시치우슈코가 이끈 봉기 가운데 벌어진 라츠와비체 전투다. 화면 한가운데, 말 위에서 소박한 농민 외투를 걸친 코시치우슈코가 전투를 지휘한다. 그 둘레로는 자루에 낫을 곧게 박아 든 농민들이 밀려들어, 그날 러시아군 대포로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았다. 화폭을 가로지르는 시선이 지휘관과, 유난히 용맹했던 농민 바르토시 그워바츠키를 이어 준다. 인물의 모델이 되어 준 이들은 크라쿠프 인근 마을 사람들이었고, 그림도 오늘날 크라쿠프에 보관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