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thony van Dyck · PD
베아트리스 판 헴마, 옥스퍼드 백작부인(구칭 다이애나 세실)
상세 정보
이야기
미술관은 이 여인의 이름을 바꾸었다. 이 초상은 오랫동안 《옥스퍼드 백작부인 다이애나 세실》로 불렸고, 지금은 베아트릭스 판 헤메마의 이름으로 올라 있다. 몇 해 뒤에 같은 작위를 가졌던 사람이다. 혼동의 경위는 따라가기 어렵지 않다. 다이애나 세실은 제18대 옥스퍼드 백작과 결혼했고, 백작은 곧 세상을 떠났다. 프리슬란트 가문 출신인 판 헤메마는 1626년 이전에 그 뒤를 이은 로버트 드 비어와 결혼했으며, 로버트는 1632년 마스트리흐트에서 전사했다. 그 사실이 손에 든 꽃과 연결된다. 여인의 초상에서 장미는 대개 다산을 가리켰고, 시든 장미는, 아마 이 그림의 장미가 그럴 텐데, 과부라는 표시로 읽혔다. 반 다이크는 그녀가 두 손을 얹은 바위 위에 서명과 1638년이라는 연도를 적어 넣었다. 미술관은 이 바위를 그녀의 굳셈을 뜻하는 표지일 수 있다고 본다. 그림은 1745년 엘 아르코 공작의 수집품에서 에스파냐 왕실로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