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의 탄생

성모 마리아의 탄생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47
기법
가문비나무 패널에 그림
크기
101 × 49.5 cm

이야기

1903년 모스크바의 수집가 드미트리 시추킨은 이 패널화를 루먄체프 박물관에 기증했고, 1924년부터 이 그림은 오늘날의 푸시킨 미술관 소장품이 되었다. 1930년대 초 소련 정부는 공업화 자금으로 쓸 외화를 벌기 위해 미술품을 해외에 팔았고, 1931년 빈 미술사 박물관이 베를린의 한 화상에게서 이 그림을 사들였다. 1445년에서 1450년 무렵 빈에서 그려진 그림이 태어난 도시로 돌아온 셈이다. 화면은 사람들로 붐비는 산실이다. 붉은 휘장이 드리운 침대에서 성 안나가 몸을 일으키고, 여인들이 그 곁으로 몸을 숙이며, 그중 한 사람이 강보에 싸인 갓난아기 마리아를 안고 있다. 앞쪽에서는 젊은 여인이 나무 욕조 옆에 무릎을 꿇고 첫 목욕에 쓸 수건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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