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리는 남자와 해바라기

Edvard Munch · PD

피 흘리는 남자와 해바라기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3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11.5 × 60.5 cm

이야기

뭉크가 이 그림을 그린 1903년은 그의 생애에서 가장 힘겨운 시기 가운데 하나였다. 한 해 전, 툴라 라르센과의 길고 고통스러운 사랑은 말다툼 도중 권총이 발사되어 그의 왼손을 다치게 하면서 끝났고, 그 폭력의 기억은 이후 여러 해 동안 그의 상상을 놓아주지 않았다. 화면에서는 한 남자가 피를 흘리고, 그 곁에 한 송이 해바라기가 곧게 서 있다. 태양의 꽃이 스러져 가는 형상과 마주한다. 화폭은 높고 좁아 키가 일 미터 남짓이며, 뭉크는 끝내 서명을 남기지 않았다. 그는 평생 이 그림을 곁에 두었고, 1944년 세상을 떠날 때 오슬로시에 남긴 방대한 작품 무리의 일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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