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꽃다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06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00 × 81 cm

이야기

흰 꽃잎 위로 붉은 불꽃 같은 줄무늬가 번진 튤립을 찾아보자. 이런 얼룩무늬 꽃은 1630년대 튤립 광풍 이래 가장 귀한 대접을 받았다. 하지만 라헐 라위스가 살던 시대에는 그 줄무늬가 진딧물이 구근에서 구근으로 옮기는 바이러스의 흔적이라는 것을 아무도 몰랐다. 이 사실은 1920년대에야 밝혀졌다.

라위스는 이 그림을 1706년에 그렸다. 그보다 다섯 해 전에 그는 초상화가인 남편 유리안 폴과 함께 헤이그 화가 길드에 들어갔다. 꽃 그림치고는 커서 높이가 1미터에 이른다. 돌 선반 위 왼쪽에는 복숭아를, 오른쪽에는 검붉은 포도송이를 놓았고, 선반 가장자리를 따라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기어간다. 이름과 연도는 선반 오른쪽 아래 모서리에 적혀 있다. 1720년에 이 그림은 이미 빈의 황실 화랑 목록에 올라 있었는데, 그때 화가는 아직 살아서 붓을 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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