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vard Munch · PD
바르네뮌데의 운하
상세 정보
이야기
바르네뮌데는 독일 발트해 연안, 로스토크 근처의 작은 휴양지입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옛 물길을 사람들은 운하라고 부르고, 어부들은 그곳에 배를 매어 둡니다. 뭉크는 1907년 5월부터 1908년 10월까지 이 물길가의 집에 세 들어 살았고, 이 그림은 그곳에서 맞은 두 번째 여름인 1908년에 그렸습니다. 높이는 한 미터가 넘고 폭은 67센티미터로, 풍경화로서는 드문 세로로 긴 화면입니다. 아래쪽에는 잎이 떨어진 가는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고, 줄기 사이로 물이 보이며 그 위에 두 사람이 탄 작은 배가 떠 있습니다. 그 위로 건너편 기슭과 하늘은 넓은 가로 띠와 길게 휘어지는 붓질로 칠해져 있습니다. 서명은 없습니다. 2013년 뭉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오슬로의 뭉크 미술관과 국립미술관이 함께 연 대규모 회고전에도 이 그림이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