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6세와 오데트 드 샹디베르

Eugène Delacroix · PD

샤를 6세와 오데트 드 샹디베르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26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33.5 × 27.5 cm

이야기

1820년대에 젊은 들라크루아는 중세의 일화에서 소재를 취한 작은 그림들을 잇달아 그렸다. 그 무렵 유행하던 친밀한 역사화였다. 이 작품은 높이가 삼십 센티미터도 되지 않는다. 그림 속 인물은 샤를 6세, 후세에 '광기왕 샤를'로 불린 프랑스 왕이다. 1380년에 즉위한 그는 가족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오랜 발작에 거듭 시달렸다. 곁에 있는 이는 오데트 드 샹디베르로, 그 세월을 함께한 반려였고 궁정에서는 '작은 왕비'라 불렸다. 들라크루아는 위기의 한순간을 붙든다. 왕은 괴로움에 몸을 비틀며 칼을 잡으려 하고, 그녀는 그의 손을 잡아 조용히 달랜다. 이 그림을 그릴 때 그는 아직 서른이 되지 않았다. 이름을 알린 대작 「키오스섬의 학살」에서 몇 해 지난 뒤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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