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dier Descouens · PD
겨울의 밤나무 숲, 루브시엔
상세 정보
이야기
피사로가 1869년부터 살던 루브시엔은 파리 서쪽의 작은 마을입니다. 보불전쟁이 터지자 그는 가족과 함께 런던으로 피신했고, 비어 있던 집은 프로이센 군대가 마구간과 막사로 썼습니다. 1871년 6월에 돌아와 보니 문과 덧창, 마룻바닥이 뜯겨 나갔고, 두고 간 그림 수백 점이 사라진 뒤였습니다. 마을의 밤나무 숲은 1870년에도 그렸던 소재였고, 그는 돌아온 뒤 다시 이 숲을 그렸습니다. 잎이 다 떨어진 나무들 아래로 얇은 눈이 군데군데 덮여 있습니다. 왼쪽 아래에는 서명과 함께 1872년이라는 연도가 적혀 있습니다. 그해 7월 피사로는 가족을 데리고 퐁투아즈로 이사했습니다. 지금 이 그림은 툴루즈의 벰베르그 재단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