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하는 그리스도

Hans Memling · PD

축복하는 그리스도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81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35 × 25.1 cm

이야기

이 그리스도는 초상화 모델처럼 우리를 바라봅니다. 바로 그것이 의도였습니다. 멤링이 살던 시대에는 예수의 실제 생김새를 전한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돌고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렌툴루스라는 로마 관리가 썼다고 하는 편지로, 가운데 가르마를 탄 긴 머리와 턱에서 두 갈래로 갈라진 숱 많은 수염을 묘사합니다. 보스턴 미술관은 이 패널의 초상화 같은 구상이 그런 묘사에서 나왔다고 봅니다. 멤링은 세 해 전에도 같은 반신상 그리스도를 그렸는데, 그 그림은 지금 패서디나에 있습니다. 여기서는 몸이 더 마르고 뺨도 더 패었습니다. 왼손은 액자 아래쪽 테두리에 얹혀 있어, 마치 창턱에 손을 짚고 우리 쪽으로 몸을 내민 듯합니다. 이 액자는 원래의 것으로, 이 시대 그림으로는 매우 드물게 남은 사례이며, 위쪽에는 금박처럼 보이게 그린 숫자로 1481이라는 연도가 적혀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어두운 배경이 본래 푸른빛이 도는 초록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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