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ego Velázquez, Christ in the House of Martha and Mary, 1618. Wikimedia Commons. · PD
마르타와 마리아의 집에 있는 그리스도
상세 정보
이야기
1618년, 19살 무렵의 벨라스케스는 세비야에서 부엌 그림, 곧 보데곤을 그리고 있었다. 화면 앞쪽에서는 젊은 하녀가 마늘을 찧고 생선을 다루는데, 뾰로통한 표정이 역력하다. 곁의 노파가 그녀에게 무언가를 일러 주며 뒤쪽을 가리킨다. 그 뒤 벽의 네모난 틈으로는 그리스도가 마리아, 마르타 자매와 함께 있는 성경 장면이 보인다. 그 장면이 옆방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인지, 벽에 걸린 거울에 비친 모습인지는 오래 논쟁거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