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드 숲

Thomas Gainsborough · PD

코나드 숲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48
기법
유화 물감
유형
회화
크기
122 × 155 cm

이야기

1748년, 토머스 게인즈버러는 스물한 살 남짓이었고 아직 고향인 서퍽의 서드베리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는 거창한 소재를 고르지 않았다. 가을빛이 막 물들기 시작한 나무 숲이 구름 무거운 하늘 아래 서 있고, 진창길 하나, 땔감을 줍는 농부 몇과 가축 한두 마리, 그리고 저 멀리 마을의 집들이 보인다. 지난 세기 네덜란드 풍경화가들을 그가 당시 얼마나 열심히 들여다보았는지가 느껴진다. 뒷날 그는 주문 초상화로 생계를 꾸리게 되지만, 진심으로 마음을 둔 것은 언제나 이런 시골 풍경이었다. 노년의 게인즈버러는 이 그림을 '정말로 1748년에 서드베리에서 그렸다'고 회상하며, 그 풋내기 같은 분위기가 지금도 마음에 든다고 털어놓았다. 풍경이 얼마나 일찍 자신을 사로잡았는지 보여 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예술을 어디서나. 집에서도 전시장에서도.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