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식사하는 데르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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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스탄불의 데르비시 수도원은 테케라고 불렸고, 기도하는 곳이면서 하나의 살림집이기도 했다. 기도실 말고도 숙소와 도서실, 부엌, 식당이 있었는데, 가로 43센티미터, 세로 33센티미터의 이 작은 그림은 수도사들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담았다. 그들은 긴 모직 옷을 입고, 시케라고 하는 높은 원뿔형 펠트 모자를 쓰고 있다.
이 모자는 메블레비 교단의 표시이고, 메블레비에게 부엌은 학교이기도 했다. 새로 들어온 사람은 먼저 1001일 동안 부엌에서 요리하고 청소하고 식사 시중을 든 뒤에야 정식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