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helia2 · PD
십자가 세우기 (오른쪽 패널)
상세 정보
이야기
루벤스가 이탈리아에서 8년을 보내고 안트베르펜에 돌아온 지 2년이 지났을 때 이 주문이 들어왔다. 네덜란드 공화국과 맺은 12년 휴전이 1년째였고, 앞 세기의 종교 분쟁으로 성상을 잃은 교회들이 내부를 다시 갖추던 중이었다. 비용의 대부분은 향신료 상인이자 성 발부르가 교회의 교회위원이던 코르넬리스 판 데르 헤이스트가 냈다. 오른쪽 날개에는 이야기에서 흔히 빠지는 대목이 들어 있다. 그리스도와 함께 처형된 두 죄수다. 한 사람은 이미 십자가에 못 박히는 중이고 다른 한 사람은 병사들에게 떠밀리고 있으며, 그 위에서 말을 탄 로마 장교들이 지시를 내린다. 계단을 여러 단 올라간 높은 제단에 걸어 아래에서 올려다보도록 계산한 그림이다. 성 발부르가 교회는 19세기 초에 헐렸고, 세 폭 제단화는 그 뒤로 안트베르펜 대성당에 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