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an-Auguste-Dominique Ingres · CC-BY-SA-4.0
신앙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캔버스는 지름 1.2미터의 둥근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만들기 위해 앵그르가 실제 크기로 그린 유화 밑그림이다. 푸른 원 안에서 그리스풍 옷을 입고 머리 장식을 한 젊은 여인이 한 손으로 성작을 높이 들고 있고, 그 위에는 성체가 놓여 있다. 다른 손은 가슴에 얹었다. 가톨릭의 세 가지 향주덕 가운데 하나인 믿음을 나타낸 인물이다. 주문은 1842년 7월 말 국왕 루이 필리프에게서 왔다. 사고로 세상을 떠난 맏아들을 기리는 예배당의 창이었고, 시간이 촉박했다. 그해 9월 세브르 왕립 제작소의 유리 화가들이 작업에 들어가 흰 유리 위에 묽은 물감을 붓으로 입혔고, 앵그르는 그 과정을 꼼꼼히 지켜보았다. 1843년 7월에는 창 17개가 모두 설치되었다. 1968년 파리 팔레 데 콩그레를 짓게 되자 예배당은 가까운 부지로 옮겨졌고, 창들은 한 성당의 지하 경당에 보관되었다가 1971년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