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 M. W. Turner, Fishermen at Sea, 1796. Wikimedia Commons. · PD
바다의 어부들
상세 정보
이야기
1796년, 터너는 21세였고 주로 수채화가로 알려져 있었다. 이 밤바다 그림은 그가 런던 왕립 미술원에 내건 가장 이른 유화 가운데 하나로, 이 작품으로 그는 이름을 얻기 시작했다. 작은 고깃배 한 척이 와이트섬 앞바다의 바위 사이에서 흔들리고, 그 위로 차가운 보름달이 떠 있다. 달이 뿌리는 넓은 은빛과 배 위에서 흔들리는 희미한 등불을 나란히 놓으면, 이 바다에서 무엇이 주인인지 분명해진다. 이 소재는 달밤 풍경을 즐기던 18세기의 취향을 따른 것이었다. 훗날 터너의 이름을 새기게 될 폭풍과 빛의 폭발까지는 아직 여러 해가 남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