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Brueghel the Elder / Peter Paul Rubens · PD
플로라와 제피로스
상세 정보
이야기
루벤스와 대 얀 브뤼헐은 안트베르펜에서 오래 알고 지낸 사이였고, 1598년부터 브뤼헐이 세상을 떠난 1625년까지 25점 가까운 그림을 함께 그렸다. 이 나무판 그림도 그중 하나로, 1618년 무렵의 것이다.
인물은 루벤스가 맡았다. 돌 벤치에 앉은 플로라, 그 앞에서 천을 펼쳐 든 두 푸토, 그리고 위에 떠서 꽃바구니를 쏟는 제피로스. 자라는 것은 모두 브뤼헐의 몫이고, 정원에 짝을 지어 흩어져 있는 공작과 타조와 기니피그도 그의 손에서 나왔다.
그림은 지금 독일 데사우 근교의 모지카우 궁에 있다. 1750년대에 지어진 작은 로코코 별궁으로, 그림들은 벽에 파인 자리에 하나씩 끼워 넣어진 채 그때의 배치 그대로 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