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자 위의 꽃과 과일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정물화는 유럽 미술 시장을 오래 떠돈 끝에 보스턴에 닿았습니다. 20세기 초에는 브뤼셀의 수집가 드 엘이 갖고 있었고, 그가 죽은 뒤인 1911년 암스테르담 경매에서 9680길더에 팔렸습니다. 그다음에는 파리의 화상 쥘리앵 탕플라르를 거쳐 글래스고의 알렉산더 리드에게 간 것으로 보입니다. 리드는 1887년 파리에서 빈센트 반 고흐가 초상을 그려 준 화상으로, 탕플라르와의 우정을 계기로 팡탱라투르의 그림을 많이 들여놓았습니다. 그림은 리드에게서 글래스고의 수집가 데이비드 카길에게 넘어간 듯하고, 카길은 1932년 뉴욕에서 열린 팡탱라투르 전시에 이 그림을 빌려주었습니다. 카길이 죽은 뒤 런던과 뉴욕의 화상들을 거쳐, 1941년 보스턴의 수집가 존 테일러 스폴딩이 샀습니다. 그는 1948년 이 그림을 보스턴 미술관에 유증했습니다. 오른쪽 아래의 'Fantin 1865'라는 서명을 보면 화가가 29세가 된 해의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