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ude Monet · PD
왕녀의 정원, 루브르
상세 정보
이야기
1867년 봄, 모네는 루브르에서 조금 색다른 허락을 얻었다. 젊은 화가들에게 요구되던 대로 안에서 옛 거장들을 모사하는 대신, 그는 위층 창가에 자리를 잡고 도시 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의 발밑에서 파리는 온통 하나의 공사장이었다. 오스만 남작은 여전히 중세의 얽힌 골목을 가르며 넓은 대로를 내고 있었고, 모네는 도시가 눈앞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광경을 바라보았다. 이 그림은 그가 그 회랑에서 그린 세 점의 풍경 가운데 하나다. 아래에는 한때 왕가를 위해 마련되었던 잘 손질된 정원이 펼쳐지고, 그 너머로는 강변의 통행, 그리고 센강 건너편에는 안개 속에 팡테옹의 둥근 지붕이 솟아 있다. 군중은 빠른 색 얼룩으로 처리되어, 그에게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보다 빛과 움직임이 더 중요했다. 1948년부터 이 그림은 오하이오주의 앨런 기념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